합격후기

안녕하세요, 8월 2일 8AM 서울센터 시험 합격 확인 후 후기 작성합니다
4일 밤 11시에 퀵리절트로 pass 확인했네요 완전 기뻐서 바로 다음날 학원에 카톡으로 합격 사실 알려드리고요
 
저는 대학병원 5년 일하였고, 공무원으로 근무한지 5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원서는 2019년 8월쯤? 접수하였고, 그 뒤에 뉴욕보드 넘어가고 등등해서 ATT 발급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2019년 10월부터 실강을 1회차 다 듣고, 최신예상문제강의를 듣던 중에 코로나가 터져서
이xx 코로나로 예상문제 강의 수강을 중단하게 되었고, 직장에서는 코로나에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그렇게 2년이 흐르고 2022년에 서울에서도 시험 볼 수 있게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올해 2월 ATT 신청을 하였고, ATT 유효기간 마지막날인 8월 2일에 딱 한 자리 남아있어서 그대로 시험 접수해버렸네요
 
그리고 책을 한번 다시 펴보았어요 늘 그렇듯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나더라구요
도대체가 이 글자는 왜 필기를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않아 정규강의를 다시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월에 바로 정규강의를 결제하고 6개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건만, 사람 쉽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3개월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안 쉬고 공부만 한다고 안 죽더라고요 제가 해봤어요, 여기도 몇 분 계신듯
 
아무튼 의지박약인 저도 해냈습니다, 이화에서 정규강의 및 예상강의문제 수강 결제를 하며 의지를 샀어요 
여러분들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합격후기를 보고 위로와 지지를 많이 받아서 제 후기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
 

1. 정규강의 1회독, 후 심장파트, 감염관리, 모성(전체) 부분 한번씩 더 들었어요
2. 최신예상문제 54강
 
5~7월 초까지 정규강의 66강을 1번 다 들었어요
2019년에 1번 들어두었던 것이 그래도 빙산의 일각만큼 생각이 나서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었구나 하며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7월 둘째주 부터는 최신예상문제와 모성 강의 전체 및 심장파트, 감염관리 부분 1번씩 더 들었어요
모성은 정말 제가 취약한 부분이라 전체 강의를 한번 더 들었고, 심장과 감염관리는 많이 나온다고해서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시험장에서 어휴 1번부터 모성파트가 나와서는 어질했네요
풀고 나니 약물 문제도 모성파트가 나오고, 간호사 트랜스퍼 보냈는데 하필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보내고,
외과 간호사를 플로팅 보냈는데 하필 보내도 산부인과로 보내는 등 다채로운 모성파트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 뒤로 심장파트가 많이 나왔어요
정신도 많이 나왔어요ㅜㅠㅠㅠ
사족이 조금 길었네요,
결론은 본인이 조금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꼭 탄탄하게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최신예상문제는 80강 들을 수 있어서, 무리하게 80강을 들어보려 하였으나 정말 그건 무리더라구요
쫄보라 너무 불안했는데 합격후기에 50여강 들었다는 분 보고 위안을 받고 최선을 다해서 들었더니 54강 들었어요 
그리고 시험 전날 최근 강의부터 다시 읽었고 10개정도 읽었던거 같습니다
 
7월부터는 출근 전 1시간, 퇴근 후 5시간, 주말에도 8~9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저는 책을 통째로 외워야 하는 타입이라 사진 찍듯이 머릿속에서 기억이 나야해서요
그래서 공부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트정리는 따로 안 하였고, 무조건 읽었어요
1번 쓰는 것보다 10번 읽어서 눈에 익힌다고 생각했어요
안 외워지는 것들은 회사에서 화장실 갈 때, 대중교통 이용할 때 등 외워질 때까지 봤어요
 
너의세계 굉장히 많은 분들이 결제하고 공부하신다길래 저도 결제 했는데, 결제만 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결제를 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었으니까요 괜찮아요
사실, 실물 책이라면 팔고 싶을 정도에요 
너의세계 대신에 최신예상문제 2번 돌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여요.......

강의의 수준 높은건 정말 백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고요, 각각의 파트마다 매력포인트가 있어서 재밌게 공부했어요
지식인들의 고급유머를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목요연하고 깔끔한 강의와 판서도 압권이었습니다
김경희 선생님 필기가 많아서 선생님 조차도 필기가 많다고 얘기하실 정도라 ㅋㅋㅋ
하지만 저는 많은 필기를 하면서 오히려 안정을 얻었어요, 많이 적혀 있으니 많이 공부한 느낌이 들어서요
 
최신예상문제강의에서는 강의하기도 바쁘실텐데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한 문제라도 더 맞게끔 잔소리 해주시는 부분도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김보경 선생님, 김경희 선생님, 나은미 선생님, 안진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학원에 전화할 때마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직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