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국이민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미국간호사에 대해 알아보았고 여러 정보를 취합하던 중 엔클렉스를 준비하고 합격해야 제가 가고자 하는 미국으로의 진입이 이루어질 것 같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한 미국 간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너무나도 방대한 양으로 인해 이걸 언제 다하지? 합격은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걱정이 앞섰고 그랬던 탓인지 이화 엔클렉스 정규과정을 생각해보지도 않고 결제하고 공부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근데 생각한 것 만큼이나 역시나 강의수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강의를 들으면서 절망하는 순간도 많았고 뿌듯한 날도 많았는데 그래도 지식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을 받아서인지 나름 뿌듯한 감정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께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는데 특히 김보경 선생님과 나은미 선생님 강의가 좋았습니다. 들으면서 집중되는 그런 느낌 ~! 물론 제가 3교대, 육아로 인해 완강은 못했지만 기본 다지기에는 이만한 강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들은 문풀 과정!! 개념 정리후에 들은 문제 풀이로 인해 다지기 느낌으로 갔던 것 같아요
한국 국가고시랑은 다르게 미국 문화가 많이 다르기에 관리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줘야한다는 것을 알았고 양이 너무나도 넓고 방대하기에 개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되더라구요
길고 긴 시험 기간 동안 제대로 공부한 시간은 얼마 안됐는데
집중적으로 공부를 마무리하고
시험장소에 도착 후에 시험을 본 후 나왔을때 느낌은 후련하다.. 시원하다는 감정보다 나의 기운이 다 빠진 것 같고 허무한 느낌... 재시 준비해야겠다라는 마음 뿐이더라구요..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2시간 이상 보는 시험이기도 하고 영어로 나오는 집중을 요하는 시험이라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시험 보고 관광은 커녕 밥도 먹지도 않고 공항으로 바로 넘어와서 1박2일 일정으로 빠듯하게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니 편안해지는 느낌....^^; 이였습니다.
이후 몇일 후 떨리는 손으로 합격 확인을 했고 pass 라는 문구를 확인했습니다.
시험 보고 나오면 못본 느낌이 강한데 ..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과는 또 모르더라구요
시험 보고 나오면 끝났다라는 생각으로 너무 절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임상 경력은 있지만 국시 공부한지는 오랜기간 흘러서 개념 정리가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이화 정규 과정을 들었고 들으면서 대략적인 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수가 많으니 각오를 다지고 하시면 수월하게 하실 수 있으니라 생각합니다. 그 후 타 사이트 문제풀이, 이화 문풀하면서 틀린 문제 오답정리를 하였고 구멍난 부분 메우기하면서 반복적으로 개념 정리 복습을 했습니다.
엔클렉스 사운더스 책 가볍게 1회독
문제 풀기, 문풀하면서 취약한 개념 1회 독+ 오답정리
사운더스 책 중요질환 개념 2회 독
문풀 후 오답정리..
오답정리 노트, 본인의 개념서 단권하하기
이후 시험때까지 개념서 반복 학습
제가 생소한 미국 의료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좋았고 전반적이 틀은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국 간호사 시험에 대한 주의점이나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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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합격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ㅡ ^^
축하드려요~~ 몇문제 푸셨을까요???
육아도 힘든데 엔클 공부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합격 축하드려요^^
저도 시험 본 후 그 공허함 느껴 봤습니다. 다시는 또 보고 싶지 않다라는 그 기 빨린 경험도요. 우리 모두 해 낼 수 있다고 말해 주어 감사해요. 선생님의 합격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