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 최근에 엔클렉스 학원 수강생 들 중 최고령이 아닌가 싶네요..ㅠ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저도 3개월 공부하면서 간간히 합격수기들을 읽어보고 샘들도 다 같은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언젠가 저 합격소감을 적을 기회가 있을까! 하고 상상했는데 드디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고 이벤트로
선물도 받았네요..ㅎㅎㅎ
환갑이 나이에 공부하는 엔클렉스는 나름 재미있고 보람되었습니다. 3번까지 도전해 볼 마음으로 시작했고
스터디 고정적 3개월을 예약하고 밤엔 병원일 낮에 손주 어린이집 보내기 등등 짬짬이 시간내어 열공했습니다
시험전 날까지 저는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당연히 첫 시험은 안될거라 생각하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강의를 속도를 달리하여 4번 듣고 ㅇㅊ 모의고사 2번 풀고 시험장으로 날아갔습니다.
나름 대담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탓인지 갑자기 컴 앞에 앉자 긴장이되어 심장이 두근두근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1시간 쯤 지나자 조금 진정이 되어 집중할 수 있었고 문제들이 조금씩 강의랑 연결되어 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NGN문제가 많이 나왔는데 오히려 지문이 길어서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지만 지문을 통해 답이 보였고 사타 문제들이 오히려 예문이 9개 나온 것도 있었습니다. 사타는 확실한 것만 답했습니다. 모의고사 때 아리송만 답을 선택했을 때 오히려 감점되어 점수를 획득할 수 없더라구요.. 하나만 고르면 1점인데 확실하지 않은 것을 1개더 고르면 오히려 감점으로 0점이 되더라구요
2시간이 지나 브레이크를 할 거니 라는 질문에 손들고 나가서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다시 돌아와 지문검사 안경검사
신체검사를 마치고 다시 시작...
그 다음은 저도 알 수 없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고르고 ㅠㅠ 4시간이 넘어서자 배도 고프고(아침을 너무 간단히 먹음) 목도 마르고 허리도 아프고ㅠㅠ 어차피 떨어질 거 빨리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컴은 장장 저를 5시간 붙들고 있었습니다.
마치고 나오면서 느낌은 아...그래도 시험이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한 점 한 점 모아가면 붙을거라는 김보경강사님의 그 말씀이 아주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마음으로 버티었습니다
좋은 성적은 아니였지만 턱걸이로 불었겠지만 그래도 Pass로만 표기되니...다행이지 않습니까!ㅎㅎ
퀵리절티로 확인 순간...오잉... 이렇게 3개월의 대장정은 끝이났습니다
저는 ㅇㅇㄷ 등 다른 모의고사는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다 나름대로의 자기 공부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를 들으면 둘을 까먹는 제 나이에 저는 반복학습을 통해 이론을 이해하고 저절로 기억되는 방법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젊으신 샘들은 더 잘하실거니깐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합격하시어 미국도 가시고 많은 경험 하시길 바랍니다.
경험하시고 한국으로 돌아오셔요(이화샘들 처럼) 이화샘들 너무 멋져요..아들이 미국에 있어 가끔씩 방문하지만
저는 나이들어서는 한국이 젤 좋은 것 같네요...
지금이 가장 좋을 때이고 뭔가 시도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시라는거 잊지마셔요...감사합니다.^.^
1. 사운드서 책을 받자 말자 너무 무거워 파트별로 분철을 했습니다 (휴대하기 좋게요 5만원 가량 듬)
2. 첫 강의시는 강사님이 언급하시는 내용들이 나오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무조건 표시하기
3. 2번째 강의 1,3배속으로 들으면서 내용익히기(조금씩 내용이 들어오기 시작)
4. 3번째 강의는1.5배속으로 들으면서 노트로 받아적기(들으면서 받아적기 가능)
5. 4번째 2배속으로 듣으면서 이화예상문제 듣기(강사샘의 다음 말씀이 예상되어 혼자 웃기도 함)
6. 첫번째는 Fail할거라 시험삼아 가는거라 생각되어 다른 사이트 등록해서 풀지 않기로함
7. 그래도 모의고사는 한 번 처봐야 할 것 같아 ㅇㅊ 에서 85문제 2번 풀고 62% Fail 확인하고 오사카로 날아감
8. 강의를 생각하면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강의내용안에서 웬만한 문제들은 해결되었어요 영어해석이 안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어 간단히 답 고르고 스킵했지만 아는 문제는 조금씩이라도 점수 획득할려고 신중하게 답 고르느라(부분점수 있는 사타는 많이 고르긴 보다 확실한 답만 체크 했습니다. 감점점수가 있으니깐요)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 같았습니당 단답형 사타 문제 대 NGN문제를 거의 반반으로 푼 것 같습니다. ngn문제는 오히려 지문을 잘 읽으면 그 속에 힌트가 있으니 쉬운 느낌
9. 시험 후 돌아와서 다시 사이트 문제들을 풀어보니 속도도 향상되고 내용파악도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다음 시험은 붙겠다 해볼만 하다 생각했답니다. 감사하게 다시 안 봐도 되게 되었네요..
10. 저만의 꿀팁은 반복강의 학습을 통한 기본기가 Pass를 도왔지 않았는가 생각되네요..아쉬움이 있다면 ㅇㅊ연습문제를 좀 더 풀었다면 지문 읽기 시간을 좀 단축할 수 있지 않았을까?
11. 결론은 제가 해냈으니 모든 샘들도 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화정규강의(롱버젼) 내용만 여러번 듣고 다음 강사님의 멘트까지 생각나 웃음을 지으면서 공부를 했네요..저는 이화만 들어서 다른 사이트랑 비교는 못 할 것 같네요
외국사이트 연습문제들은 정규강의를 여러번 듣고 푼다면 80%이상은 맞힐 것 같아요...
이제는 환자들의 랩결과도 주치샘의 오더도 다시 확인하고 환자분들의 S/E로 눈여결 볼 정도 입니다
다시 한 번 합격후기로 강사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네 분의 강사선생님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부디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친절하게 질문에 답해 주시고 도와주신 직원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선생님 합격 축하드려요! 공부방법 너무 도움되네요 축하드립니다 ^ ^
선생님~합격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샘들은 더 잘하실거니 걱정마시고 시험 잘 치고 오세요
축하드립니다. 샘 의 합격 후기를 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기본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공합니다. 합격의 그날까지,,, 즐거운 하루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