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합격후기

늦은 수강후기 올립니다.

am****
2021-10-04 괌

안녕하세요.
늦은 합격수기 올립니다.
저도 엔클렉스를 준비하면서
선생님들이 올려주신 합격수기를 읽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기 때문에 
부족한 글솜씨에도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학부때부터 미국간호사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4학년때 병원합격을 상반기에 받아놓은 상태에서
정규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야무진 꿈을 가진 저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는 출신학교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학구적인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열등감을 계속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몇몇 학교에서는  이미 학부 때부터 엔클렉스 시험 유형의 문제를 
접한다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규과정을 비교적 서둘러 듣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정규과정 6판으로 시작했어요.저에게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시험이었습니다.ㅠ
 
 
 
웨이팅 기간이 6개월 정도 있었지만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놓고 도저히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인강 결제 해놓은 것이 있어서
복습을 완벽하게 하지 못해도 강의를 모두 듣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정규과정을 마쳤습니다.
정규과정을 들으면서의 느낌은..
정말 너무 어렵고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압박감,, 들어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내용,,,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정말 심리적으로 너무 어렵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시험을 합격하고 생각해보니 엔클렉스 적인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규과정의 영향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은,, 저는 정규과정을 추천드릴 것 같아요!
 
웨이팅 기간이 끝나고 병원에 입사하면서
신규 생활 적응으로 인해 엔클이 잠시 잊혀지게 됩니다..
그렇게 적응을 하면서
정규과정을 들으면서 사운더스 책에 필기 해 놓은 것을 토대로
노트 정리를 하였습니다.
노트 정리만 해도 내용이 엄청났고 일과 병행하며 쉬엄쉬엄 하다보니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이건 시험 준비가 아니라 정말 오랜 기간을 가지고
지식을 습득한 과정이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복잡한 과정으로 느껴졌던 서류접수를 정규과정 결제하면서 바로 하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2018년에 진행하였습니다.
서류진행과정에서 메일을 한 8개월 정도 기다렸는데도
오지 않아서 결국 인터넷 뒤져가며 미국에 전화까지 한 것도 생각이 나네요ㅠ
처음에 이름을 알려달라는 담당자에게 이름을 알려줬더니 계속
전화를 끊어서 연속으로 6번이나 전화하니,,
그 담당자가 하는 말이 자기 이런 전화 지금 6번째 받고 있다고,, 겨우겨우 부족한 영어실력 으로 서류 진행 완료됬다고
확인받은 순간 시험 합격이라도 한 것처럼 소리를 질렀던게 생각이 나네요ㅠ ㅋㅋ 
 
 
그리고 입사 2년 쯤 됬을 때
드디어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제 정말 ㄱㅊ강의를 결제해서
시험을 쳐야한다구요,,
2019.12 ㄱㅊ강의를 결제하고 ㅇㅇㄷ와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이 되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병원을 다니면서는 시험을 치러 나가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몇 달 간이었지만
일과 공부를 병행하여 시험 막바지에 거의 다달았지만,,
시험을 치러 나가지도 못한 채
그렇게 시간이 또 지나게 되었습니다.ㅠ
 
그리고 2021년 상반기에 퇴사 후에 2개월 정도 준비하여서 시험을 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하루에 한 10시간 정도는 공부한 것 같아요
일과 병행해서 공부하다가
퇴사 후에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니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시국에 해외에 나가기 위한 준비 과정,,,등등 어려움 또한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 범위가 방대하다보니
정신, 여성, 아동 등등의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파트에 대한 불안감 또한 있었습니다.
하지만 ㄱㅊ강의랑 사운더스책 예전에 공부한거 한 번 씩 읽어가며 공부했고
다행이도 시험당일에는 그 늪으로 빠지지 않고,,
75문제로 합격하였습니다.
 

1.
수 많은 합격후기를 들으면서
젤 저에게 와닿았던 것은
엔클렉스 공부 기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안된다..였습니다.
 
2.
6판으로 공부하면서 내용이 많이 바뀌어서 ~ 이런 불안감은 없었습니다.
ㄱㅊ에서 다 커버되었고, 정말 중요한 내용은 거의 바뀐 것이 없었어요
저처럼 엔클을 너무 오래 가지고 가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ㄱㅊ1달+ㅇㅇㄷ1달결제
ㄱㅊ1회 결제후 한달 하고 일주일 기간동안 강의를 듣고
시험 한달 남았을 때 ㅇㅇㄷ 결제하여 매일 75문제 시험 치는 것 처럼 풀었습니다.
ㅇㅇㄷ 점수는 55~75% 까지 나오는 문제에 따라서 편차가 큰 점도 있었고, 후반부로 가면서 지식이 쌓여서 65% 대 정도로 나왔습니다.
ㄱㅊ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완벽하게 안다고 생각했는데
ㅇㅇㄷ 문제를 풀면서 어이없는 해석실수로 문제를 틀렸을 때는 정말 절망적이었지만,, 
시험에서 틀리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ㅠ 멘탈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틀려도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넘어갔고
반복해서 봤는데도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있어도 그냥 보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저는 ㅇㅇㄷ 복습은 안했어요
문제에 따라 정말 ㄱㅊ이랑 비슷한 것도 있었고 너무 생소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75문제 풀고 오답 확인 후에는 2번은 보지 않았습니다.
 
4. 
엔클 시험 특성상
취약한 파트의 늪으로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젤 컸습니다.
ㄱㅊ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내용은 사운더스 책 한 번 씩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지 라는 느낌 보다는 일고 넘기자 이런식으로,,, 공부했습니다.ㅠ
 
5. 
젤 중요한건
내용을 암기할 때
왜 그렇게 되는지 근거를 정확하게 아는 것, 그리고 통합적인 이해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니
ㄱㅊ에서 나왔던 지문4 + 새로운 지문1
형식의 sata 문제가 많았습니다.)
 

나은미 선생님의 ms 강의는 대학교에서 배웠던 강의보다 정말 휠~씬 좋았어요ㅠ
간호라는 것이 이런거구나,,복잡한 내용이 이렇게 단순 명료하게 
머리 속으로 각인 되는 정말 깔끔! 명료! 정확 명강의였습니다
늘 정확한 정보를 위해 서칭하시고 업데이트 하시면서 최고의 강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진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인생의 스승을 만난 것 처럼,,
짧지만 지나온 제 인생,,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저의 인생,,
정말 많이 치유 받고 값진 가르침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저의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주셨던 분으로 기억되니까요,,
저는 안진희 선생님 강의를
그때당시 예능프로그램보다 더 보고싶은
그런 강의였습니다 . 예능보다 더 빨리 보고싶은,,
강의 회차가 줄어들면서 아쉬움 또한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김경희 선생님 ㄱㅊ 하시면서 목이 쉬어가며
잔소리 아닌 잔소리 까지 해주시며 (잔소리 아닌 시험과 관련하여 최종적인 꿀팁들이었습니다.)
정말 열정적인 강의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김보경선생님
임상에 계셨을 때 경험들을 많이 말씀해주시면서
강의를 해주셔서 저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던 여성간호학을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 감사합니다~!

2 Comments

  1. 최진* 2021-10-18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합격 축하드립니다 ^^

  2. 박은* 2021-10-28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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