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6세, 97학번, 지방 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삼남매 엄마입니다. ^^
저는 8월 19 오전 8시 괌에서 시험 치렀습니다. 85문제 2시간 풀었어요. 8월 21일 퀵리절트 Pass 확인했습니다. ‘이화’와 인연은 2009년도부터 였어요. 결혼전에 미국 간호사에 대한 꿈을 꾸며 그 당시 3교대 근무하면서 이화 정규 과정을 2회차 듣고 서류 접수 완료된 상태였으나 결혼도 하고 삼남매 엄마로 추가적인 저의 역활을 해내느라 시험을 치를 노력을 못해봤습니다.
서류 접수 및 완료후 5년이 경과 상태이며 정확히는 13년전에 서류 접수 및 완료 답변 메일 같이서 확인해주시고 조언 해주셔서 무리 없이 계획하에 ATT 신청할수 있었습니다. ATT 신청이 가능한지 같이 확인에 도움을 주신 ‘이화’ 관계자 선생님께도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4년 8월부터 이화 숏강의 1회차 전체 듣고 올해초부터 기출 이어 5월부터 EH-NEXT 2회차 완료하며 개념 정리했습니다. 6월초 ATT 신청하고 2일후 답변 메일 받고 시험장 예약했습니다. 시험일을 정하니 마음 먹음이 단단해져서 집중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후 시험 14일전에 일주일 동안은 ㄴㅅㄹㅅ 문제은행 8~12회 시험 치르는 일정 시간에 맞춰오전에 스터디카페에서 풀고 오후에 전 문항 노트 정리하면서 내용 이해했어요. 10회만 High 그외 회차는 Very high 나왔어요. 남은 7일은 ㄱㅊ 보고 이동하는 중엔 공항에서도 비행기안에서도 ㄴㅅㄹㅅ 봤습니다.
숏강의 완독 하면서 개념 정리하고 따로 노트정리는 못했습니다. 임상에서 현재까지 근무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김경희강사님, 나은미 강사님, 김보경 강사님, 안진희 강사님께서 수업중에 여담처럼 말씀해주시는 내용들이 시험 문제로 답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ㄱㅊㅁㅈ 강의 1회차 듣고 개념 정리는 된듯한데 문제 은행을 접해 보질 않아서 실전 문제에 익숙해져야지 싶어서 EH-NEXT를 선택해서 2회 완독했어요. 2회차 강의 들을때는 하루에 한 주제를 정해서 하루 종일 들었습니다. 물온 문항수가 적은 주제는 두가지 주제씩 들었어요. 예를 들어 심장계, 정신 약물, 신경계 이런식으로 강의 듣고노트에 내용 정리했어요. 개인적인 경험치로 EH-NEXT 는 개념 정리, 문제 유형 파악 두가지의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와 문제 유형 (NGN, SATA, 2 finding, Bow tie 등)이 파악되니 자신감이 생겼던것 같아요. 이어바로 ㄴㅅㄹㅅ 문제 풀고 Very high를 받았던것 같아요. 이 결과는 시험 전 저의 멘탈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정보가 많은 만큼 오카방 ㄱㅊ 답안이 모호한 가운데서 의견이 분분해도 저는 혼란스럽진 않았어요. 결국 강사님들께서 정확하게 방향성을 주신 개념을 잡고 공부하고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 시작 했을때와는 많이 달라진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력도 후진 중년의 만학도입니다만
휴직 상태로 하루 공부 시간은 9시간 이상, 꾸준히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강사님들 강의 내용, 문제 풀이 내용 반복해서들었습니다.
이전 경험치 이긴 하지만 어떤날은 인강 듣던중 라이브 강의도 아닌데 강사님들께서 짧게 위로처럼 해주시는 말씀에 혼자 울고 다시 마음 잡고 갬성쟁이 아주미입니다.
김경희 강사님 Precaution 최고십니다. 가끔 저희 병동 수선생님 같으셔서 혼자 많이 웃었어요.
나은미 강사님 명확하세요. 강사님 아니 계신 MS 1은 생각해 본적도 없고 각 부분별로 서랍에 정리가 되듯이
제 머릿속에 개념을 정리해 주셨어요. 강사님 강의 듣던중 머릿속에 각인 되듯 이해하게 되니 마음속으로 어찌나 설레던지..
김보경 강사님 심장계, 신경계 Major part 외에도 기본간호, 간호 관리학 강사님 보다 기전, 개념 설명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강사님이 계실까요?? 강의 듣다가 여러번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부끄럽지만 임상 경력자임에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이론적 근거를 이해한적도 있었답니다.
안진희 강사님 제가 힘들때 수업을 듣다보니 수업 내용이 마음도 편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강의중 예를 들어 흘리듯 말씀하신 내용도 문제 풀이 할때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강사님들 존경합니다.
저의 경험치에 ‘이화’를 선택한것은 경제적 비용이 아꼽지 않은 선택이였어요. 저는 시간소비와 수고로운 감정을 아끼고싶었습니다.
여러분께도 몸과 마음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길고 지루한 개인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 축하드려요~~ 결국에는 해내신거네요. 완전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재도전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ㄴㅅㄹㅅ가 뭔가요? 공부하는 입장에서 너무 궁금해서 문의 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3자녀 엄마인데, 선생님처럼 공부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 글을 읽고 용기 내어 봅니다.